남한에 배달문화를 아시나요?

등록일 2015.01.22


이 : 오늘은 우리 남한의 배달 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까요?

장 : 배달하면 음식을 시키면 가져다주는 거 말인가요?

이 : 그렇죠, 제가 학교 다닐 때만해도 주로 중국 음식점에 자장면을 시키거나, 피자를 시키면 “예 바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해놓고30분이 지나서 배달하는 경우가 허다했어요.

장 : 그리고 한참 기다리다 독촉 전화를 하면 “출발 했습니다” 하죠, 출발도 안했으면서 (맞아요) 그리고 요즘은 치킨 뿐 아니라 웬만한 음식은 다 포장해서 원하는 장소까지 배달해주잖아요. 그리고 동내 편의점마저도 물건 골라서 계산한 다음에 배달 시켜놓고는, 다른 볼 일 보고 집에 가면 구입한 물건이 도착해 있잖아요? 참 편한 세상이죠.

이 : 하하하 그렇죠. 그런데 또 이 휴대전화가 보급되면서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여름에 더위 식히려 한강 고수부지에 나온 사람들이 통닭집에 전화해서는 여기 위치가 어디어딘데요 닭 한 마리에 생맥주 몇 잔 보내주세요 하면 바로 갖다 주거든요.(하하하 그러니까요) 그런데 북한에도 이렇게 배달해 줍니까?

장 : 북한에 이런 배달이 어디 있겠습니까? 배달 시켜먹을 음식은커녕 식당가서 먹으려고 해도 먹을 수가 없어요, 또 국영상점에도 물건이 없어서 안면이라도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이; 그렇군요. 배달이없구나. 음. 여기 남한은 많은 식당에서 배달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배달업만 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식당을 운영하는 건 아니고 물건을 전다란 해준다는 거죠? ) 그렇죠. 요런, 형태를 “심부름 보이”라고 한다는데 들어보셨어요?

장 : 아! 심부름센터 이야긴가요? (비슷하죠.) 거기서 일하는 사람은 고객의 어떤 요구도 다 들어 준다고 하던데요. 심지어는 남편이 바람피우는 것 같은데 뒷조사를 해 달라, 혹은 빚 독촉 등을 부탁해서 말썽이 생기기도 했잖아요.

이 : 그렇죠. 그런데 이 심부름 보이들은 불법 소지가 있는 업무는 취급을 아예 안하고 오로지 고객의 생활편의를 위한 일만 한다고 해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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