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열 일곱 번 째 일기>커피숍

등록일 2015.01.22


커피숍

오늘은 아침도 손전화기에서 5시 30분을 알리는 알람이 어김없이 울립니다. 
2년째 일주일에 4일씩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고 있어 이젠 적응 할 만도 한데 지금도이시간엔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침에 영어학원에 갔다가 끝나고 회사에 출근했는데... 손전화기에서 또 다시 알람 소리가 들렸습니다. 뭔가 싶어서 확인해 보았더니... 친구 생일이었습니다.
그것도 두명이나...

생일선물 어떻게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해피포인트 앱에서 파스쿠찌 쿠폰과, 베스킨라벤스 아이스크림 쿠폰을 구매하여 선물 하였습니다.
친구 한명은 서울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창원에 살고 있고, 한명은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창원에 살고 있는 친구는 직장인이라 커피 쿠폰이 좋을 것 같았고, 서울에 살고 있는 친구는 임신중이라 고민 많이 하다가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창원에 살고 있는 친구가 쿠폰선물을 처음 받아본다며, 그래서 사용법도 모르고, 창원에도 이런 커피숍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창원에도 파스쿠찌 커피숍은 3곳이 있었습니다.
친구에게 사용법과, 유효기간을 설명 해주고, 매장 위치까지 알려주고 나니 뿌듯한 마음 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처음에 커피숍을 갔을 때 외래어로 되어있는 메뉴판에 현기증이 느껴졌습니다. 아메리가노, 카페라떼, 녹차라떼... 등...
무엇을 주문을 해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몰라서 보고 있어도 보이지 않고, 읽으려고 해도 읽어지지 않는 글씨들을 한참이나 뚫어지게 바라보았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뒷사람 눈치가보여 눈에 보이는 아무거나 주문 했었구요~

남한사회 적응은 플지 못한 수수께끼와 같이 느껴집니다.
정답을 알기 전에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알고 나면 별것도 아니고, 또 정답을 알게 되면 너무 쉬웠던 문제라 더 화가 나는 그런 문제 말입니다.

이모티콘 장대성
그 커피랑 아이스크림 저도 참 좋아하는대요   15-01-27  | 수정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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