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남조선 적응기

등록일 2015.01.27


장: 오늘도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는 김은실 동무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 안녕하세요?

이: 일주일 만에 뵙는데요, 잘 지내셨죠?

이: 네 오늘은 은실동무가 이 낯선 남한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남한사회 적응기라고 할 수 있죠.

장: 아무래도 남한사회에 첫발은 내딛는 건 바로 내 집에 들어가면서부터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데요, 하나원을 나와서 배정해준 집으로 가셨을 텐데, 남한정부가 내준 집, 어떻던가요?

이: 집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뭐부터 하셨어요? 청소부터 하셨는지 먹을거리부터 사러 가셨는지 밥부터 하셨는지 그 상황이 궁금하거든요?

장: 본격적으로 남한적응기가 시작된 겁니다. 여기 남한에 살면 당황스러운 일도 많잖아요. 그런 경험은 없으셨어요? 어떤 분은 전철 타는 것도 어려웠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은실 동무는 중국에서 텔레비전으로 먼저 남한사회에 대해 아셨잖아요. 실제 살아보니까 어떠세요? 중국에서 생각했던 그 남한사회하고 같은지 혹시 실망하진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장: 남한 사람들 때문에 상처 받는 탈북자분들도 많습니다. 무시한다거나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본다던가 하는 이유로 말이죠.  은실동무는 어땠습니까?

이: 남한과 북한 다른 게 정말 많은데요. 살면서 느끼시기에 이건 정말 다르다 하는 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장: 네 이렇게 탈북자분들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남한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은실동무 오늘도 감사합니다.

VOICE - 2030 당신의 목소리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