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절 특집방송_젊은이들의 꿈이 사라져 버린 태양절

등록일 2015.04.14


남: 오늘도 김하나 동무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 안녕하세요?

이: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요. 황사 때문에 좀 골치지만, 봄나들이 많이 다녀오셨어요?

장: 참 젊은 친구들에겐 이런 봄이 좋은 거 같아요. 그런데 오늘 북한에선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김일성에게 바치기 위해 꽃을 준비 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씨와 함께 탈북청년이 바라보는 태양절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이: 저는 가장 신기했던 게 북한에 소녀들이 진심으로 김일성을 생각하며 운다는 이야기였거든요. 정말 그 정도로 김일성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가요?

장: 저는 어릴 적부터 김일성을 어떻게 우상화 하는지를 봐 왔거든요. 김정일이 후계자로 어떻게 올라서는 지도 봐 왔고. 그래서 그런 흠모하는 마음은 없었는데, 세뇌교육을 하도 하니까 어린 친구들은 이런 생각을 하는 게 당연하죠.

이: 그럼 하나씨에 그런 생각은 언제까지 이어졌나요?

장: 그럼 지금은 어떤가요? 김일성에 대한 마음이 바뀌었나요?

이: 언제부터 그럼 이렇게 생각이 달라지신 거예요?

장: 철들면서 사회가 어떤지 알게 되면 자연스레 북한정권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러다 여기 남한에 오면 정확히 알게 되죠. 남한에선 지도자에 대한 숭배 이런거 없잖아요?

이: 요즘 젊은 친구들에 관심사는 뭔가요? 

장: 이런 남한에 젊은 친구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어요?

장: 전 정말로 북한젊은이들이 안타깝습니다. 여기 젊은이들은 능력과 열정만 있으면 뭐든 도전할 수 있잖아요? 하지만 북한에선 성분과 돈에 막혀 꿈을 펼칠 수 없는 젊은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네, 그러니까 김일성이 태어난 태양절이 젊은이들에게는 꿈이 사라져 버린 날이네요. 네 오늘 하나씨와 태양절이야기를 해봤습니다.

VOICE - 2030 당신의 목소리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