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에 불참한 이유

등록일 2015.07.09


이 : 7월 둘째 주, 지금 북한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데일리엔케이 이상용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상용 : 안녕하세요?

장 :네 지금 여기 남한 광주에서는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한창이잖아요, 북한식으로 말하면 세계 대학생 체육대회인데, 여기에 북한 선수단이나 응원단이 끝내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이 좀 많습니다.

상용 : 네. 그렇습니다. 북한 측에서 불참을 통보했고, 끝내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정부나 광주시 관계자들,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대학생들이 북한 선수단과 만나기를 고대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조직위원회는 끝까지 기대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해요. 개막식에서도 주경기장 단체석 중 일부를 비워놓고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개막 직전까지 북한 선수단의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었는데, 함께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참으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오늘은 그래서 북한이 광주 대학생 축제에 참석하지 않은 진짜 이유가 뭔지 알아 보겠습니다.

이 : 북한이 광주 대학생 축제에 불참 의사를 통보하면서 한국에 개소된 유엔북한인권사무소 때문이라고 밝혔었는데요. 다른 이유라도 있는 건가요?

상용 : 네. 국민통일방송의 소식통이 전해 온 바에 따르면 그렇습니다. 바로 김정은이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비루스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북한인권현장사무소 개소는 빌미로 작용했을 뿐, 불참에 대한 중요한 이유는 아니라는 겁니다. 

<중략>

댓글 (총 0 개)
 
덧글 입력박스
덧글모듈
0 / 1200 bytes

VOICE - 2030 당신의 목소리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