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_북한에 치산치수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등록일 2015.07.23


이: 남한엔 별 피해가 없던 장마전선이 북한에선 어떨지 걱정이 됩니다. 오늘은 데일리엔케이 최송민 기자 모시고, 북한에 치산치수 사업에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 안녕하세요?

장: 다음 주 월요일부터 북한에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남한에선 이번 장마 피해가 거의 없었는데, 북한이 조금 걱정입니다.

최: 최근 북한당국은 노동신문과 방송, 텔레비전을 통해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 것을 호소하고  사전 대책 세울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장마철 피해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 이번 장마는 비를 많이 몰고 오진 않는거 같은데. 이렇게 북한 당국이 유난을 떠는 이유는 뭔가요?

최: 그건 비가조금만 많이 내려고 북한에선 수해피해가 크게 나기 때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피해는 지난 60년대 중반에 있었던 평양시 수해를 들 수 있습니다.
평양은 대동강과 보통강을 끼고 있어 비가 많이 오면 금시 물난리를 겪는다. 그래서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여 서해갑문 건설했고  얼마간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장: 60년대엔 전쟁 이후라 산에 나무도 없고, 수리 시설도 파괴 됐을때니까 그때 물난리가 날만 했죠.

최: 큰 강을 끼고 있는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평안북도 신의주시는 압록강을 끼고 있어 해마다 큰물피해를 당한다.
2009년과 2010년에도 함흥과 원산 등 동해안 지역도 큰물피해를 입었다.

이: 수해가 나면 우리 인민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를 입으시나요?

최: 불이 난 곳은 남는 게 있지만, 물난리엔 남는 게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이 흘러내려오면 강 하류쪽은 흙이 쌓이는데 이 흙이 강둑 위로 올라오거든요. 그러면 위에서부터 내려오던 물이 마을 쪽으로 그냥 흘러 넘쳐 버립니다. 그렇게 집과 가축 농작물들이 모두 쓸려가 버리는 거죠.

장: 그렇게 되면 인민들이 겪는 피해는 말이 아닙니다. 당국이 피해 복구를 해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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