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보양음식

등록일 2016.08.09


진행 : 삼복더위라는 말이 어울리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초복, 중복, 말복이라고 해서 이 날에 맞춰 꼭 챙겨 먹잖아요. 양정아 방송원도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보양 음식 좀 챙겨 드셨나요?
 
양정아 방송원: 저는 삼계탕을 먹기는 했는데요. 날이 너무 더울 때면 냉면이나 팥빙수 같이 시원한 음식을 찾아 먹으면서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여름마다 즐겨먹는 보양음식 얘기를 해 보면 어떨까 해서 준비를 해봤는데요.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보양 음식 있으신가요?
 
진행 : 아무래도 복날 하면 보신탕이라고 불리는 개고기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예전부터 복날에는 보신탕을 먹는 풍습이 있지 않았나요?
 
양정아 방송원 : 네.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있는 세 번의 절기를 말하는데요. 열흘 간격으로 초복, 중복, 말복이라고 부릅니다. 삼복 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이기 때문에 더운 날씨를 삼복더위라고 부르는 말이 여기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복날에 보신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먹었는데요. 과거에는 영양소가 부족했기 때문에 단백질을 보충하는 일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렇게 때에 맞춰 보양음식을 먹는 일이 꼭 필요한 일이기도 했죠.
 
진행 : 아무래도 고기가 귀했던 시절이니까 집에서 기르던 개를 먹는 풍습이 이어져 온 것 같네요.

양정아 방송원 : 예전부터 개는 집에서 많이 기르던 동물이었잖아요. 여름처럼 체력소모가 많은 계절에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단백질 원이 필요했기 때문에 식용의 목적으로도 많이 키웠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조선시대 기록을 보면 평민들을 보면 임금들도 즐겨 찾는 음식이었다고 하네요. 원래는 개장국이라고 불렸지만 보신탕이나 영양탕 등으로 돌려서 부르고 있는데요. 북한에서는 단고기라고 부르고 있다고 하죠. 한국처럼 역시나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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