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한국, 판문점도끼만행사건과 반상회

등록일 2016.10.04


진행 : 양정아 방송원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양정아 방송원 : 안녕하세요.
 
진행 : 진행 : 네 매월 첫째주 화요일인 오늘은 과거의 한 시점으로 돌아가 그 시절 한국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얘기해 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몇 년도로 떠나볼까요?
 
양정아 방송원  : 네. 오늘은 1976년도 한국에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얘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의 일이죠. 1970년대는 유신시대로 사회적으로 많은 혼란이 일어났었는데요. 특히 당시에는 무장공비 침투, 땅굴건설, 잠수정 침투 등등 북한의 도발이 빈발이 일어났었고, 이러한 안보적 위기 상황에 맞서기 위해 반공교육이 점차 강화되어 갔습니다.
 
진행 :그런 시절이 있었군요. 저는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라 피부적으로 잘 와 닿지 않지만 당시로서는 반공에 대한 의식이 강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긴해요..
 
양정아 방송원  : 특히 1976년에는 판문점 도끼 살인사건이라고 불리는 사건이 발생해 한반도에 큰 긴장이 형성됐는데요. 판문점 인근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북한군 30여명이 도끼를 휘둘러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감독하던 주한미군 장교 2명을 살해하고 주한 미군 및 국군 병력 다수에게 중상을 입힌 사건입니다. 당시 판문점 내는 별다른 군사분계선이 없는 말 그대로 공동경비구역이었는데요. 그런데 한국군 제3초소의 위치가 나빴습니다. 북한군 초소 3개소에 둘러싸여 항상 불안한 상태였던 것이었죠. 그래서 고지대에 위치한 5초소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3초소가 안녕한 지 지켜보는 것이었습니다. 이 5초소와 3초소 사이에 있던 미루나무가 너무 높이 자라 시계를 가려버린 것에서부터 사건은 시작됐습니다.
 
진행 : 그러니까 시야를 가리는 미루나무를 잘라내기 위한 작업을 하다가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이었죠? 그렇다면 북한의 의도된 도발보다는 우발적 사건인 측면이 크네요?

<중략>

VOICE - 2030 당신의 목소리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