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졸업식 변천사

등록일 2017.02.14


진행 : 양정아 방송원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양 : 안녕하세요.

진행 : 네 반갑습니다. 오늘은 한국사회의 어떤 모습에 대해 소개해주실 건가요?

양 : 네. 한국에서는 2월이 되면 졸업식이 열리는데요. 오늘은 시대별로 한국에서 졸업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말씀드리려고 준비해봤습니다.

진행 : 그렇지 않아도 한국에서는 지금 졸업식 기간이다보니 각 학교마다 졸업식 현수막을 많이 걸어 놨더라구요. 오늘 시간을 통해 한국 사회의 졸업 문화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양 : 네. 매년 2월에 열리는 졸업식은 각종 학교에서 요청하는 교육 과정을 모두 마쳤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마무리 의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졸업 이후에 상급학교로 진학하거나, 또는 사회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겠지만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유능한 인재가 배출되는 것이므로 사회와 국가의 발전과도 깊이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졸업은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라 할 수 있겠지요.

진행 : 그렇다면 한국에서 졸업식은 언제부터 시작된 문화라고 할 수 있나요?

양 : 졸업이라는 개념이 구체적으로 형성되고 그 말을 쓰기 시작한 것은 개화기 직후 무렵인데요. 근대적 교육기관이 설립되면서 각 학교에서는 주로 미국의 영향을 받은 졸업식이 거행되었고, 이때 실시된 졸업식의 형태가 오늘날까지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국은 근대적인 교육체제 자체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본을 따라서 3월에 학기를 시작해 2월에 졸업하는 문화가 정착됐는데요. 한국전쟁 직후까지만 해도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 규모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졸업식도 소규모로 열렸다고 합니다. 그러다 1960년대부터 학생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졸업식의 규모도 커지고 행사도 다양해졌습니다.

진행 : 당시만 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니까 졸업이 더 큰 의미로 다가왔겠어요.


<중략>

VOICE - 2030 당신의 목소리로 시..